메이플랜드 하는법 및 플레이 후기

최근 빅뱅패치 이전의 메이플스토리를 할 수 있는 메이플랜드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맵에 유저들이 바글바글하고 슬라임 한마리를 잡기 위해 서너명씩 달려들던 추억이 있다. 

 

메이플월드 사이트 접속

사이트 URL : https://maplestoryworlds.nexon.com/

플레이

위 링크를 클릭하여 메이플스토리 월드 사이트로 접속하자. 넥슨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이므로 넥슨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이 가능하다. 

메이플랜드 설치 및 플레이

메이플랜드를 설치 후 플레이하면 된다. 초기 캐릭터생성 화면에 그림자 모양이 2개가 표시되어 있고 캐릭터를 만들고 나니 1개는 내 캐릭터가 공간을 차지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는 최대 2개까지 만들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캐릭터생성

옛날에는 캐릭터를 만들 때 원하는 스탯을 맞추기 위해 주사위를 굴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고정값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다. STR(근력)은 12, DEX(민첩성)은 5, INT(지력)은 4, LUK(행운)은 4로 고정되어 있다. 

게임플레이 후기(단점)

본 게임을 짧게 플레이해봤으나 오래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에 단점을 먼저 열거해본다.

 

1) 과거의 메이플스토리를 재현하여 추억은 되살아나지만 시대가 많이 흘러서 그런지 오래 플레이하기가 힘들었다. 그래픽이 오래전 것을 그대로 가져와 최신 게임에 길들여진 나의 눈을 피로하게 만들었다.

2) 아직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중인 점이 게임에 대한 나의 충성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오픈베타테스트 후 나의 캐릭터가 삭제될 위험도 있지 않은가? 

3) 서버당 60명의 인원제한이 있다. 과거 메이플의 큰 재미는 사냥터에서의 유저들간 자리싸움이기도 했다. 물론 너무 많은 유저들에게 시달려 사냥과 렙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게임을 접은 큰 이유였으나 사람이 너무 없어도 재미가 없다. 수많은 맵을 오가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너무 적다보니 온라인게임이 아닌 싱글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중간중간 만나는 유저들이 반갑지만 말없이 지나치며 각자 갈 길이 바쁘다.

 

게임플레이 후기(장점)

몇 가지 장점도 존재하기는 했다

1) 맵에 몹이 많고 젠도 빨랐다. 극초반이긴 했지만 렙업을 하고 게임을 진행해도 모든 사냥터에 몹들은 렙업과 사냥을 즐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있을 것이 예상되었다.

2) 같은 세션에 접속할 수 있는 인원제한이 있기에 싱글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은 것은 단점이었지만, 그만큼 플레이어간 경쟁요소가 줄어 평화롭게 게임에 들어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3) 같이 플레이할 친구가 있다면 음성대화를 나누며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다. 하지만 나는 같이할 사람이 없기에 안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