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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 극초반 동료 위치(섀도하트, 아스타리온, 게일, 레이젤, 윌)

어드06 2024. 1. 18. 00:11

발더스게이트3에 입문하여 2일차가 되었다. 탐험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다. 턴제 전투방식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도가 워낙 높아서 동료들을 전장에 두고 혼자서 전장을 이탈하여 도망칠 수도 있다. 극초반에 너무 약한데도 마인드플레이어의 대화 선택지를 잘못 골라서 계속 몰살 당하다가(명예 난이도였기에 세이브 신공을 할 수가 없었다.) 고양이로 변신하여 다른 적들이 있는 곳까지 마인드플레이어를 유인했더니.. 다른 적들과 마인드플레이어가 싸움이 붙는다 ㅋㅋ
그 사이에 다시 돌아와서 죽어있던 동료들 살려서 피가 깎인 마인드플레이어에게 복수를 감행했다. 진짜 꿀잼.
 
전투를 거듭할수록 상대에 따라 유용한 직업군의 동료들이 다르게 필요함을 느낀다. 따라서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동료들은 모두 모아놓고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섀도하트 위치

섀도하트는 노틸로이드 세 번째 방에서 구할 수 있다. 앞선 노틸로이드 탈출하기 글에서 볼 수 있듯이 노틸로이드 내부를 파밍하며 기이한 룬을 구한 뒤에 섀도하트 옆에 있는 장치에 꽂으면 구출할 수 있다. 그 이후 노틸로이드 추락한 뒤에 황폐한 해변 시작지점 인근에 쓰러져 있는 섀도하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를 걸고 함께 다니기로 하면 된다 ! 혹시라도 노틸로이드에서 구출하지 않았다면 고대의 문 앞에서 섀도하트를 만날 수 있다.

아스타리온 위치

황폐한 해변에서 첫 번째 잡몹들을 제거하고 조금 더 이동하다보면 아스타리온이 등장하여 나의 목에 칼을 겨눈다. 이 첫 만남으로 인해 기분이 심히 좋지 못하여 아스타리온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많았던 나는 훗날 아스타리온이 야영지에서 내 목의 피를 빨아먹으려고 할 때 영구히 동료에서 내쫓았다가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ㅠㅠ. 동료들 중에도 나쁜 놈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공략을 보지 않고 내멋대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해당 직업군의 동료 한 명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기에 다시 시작해서라도 동료들을 다시 불러모았다.

 

게일 위치

황폐한 해변에서 마인드플레이어 사체를 지나쳐 조금 더 진행하다보면 벽면에 이상한 차원문 같은 것이 보이고, 그 안에서 게일이 손을 뻗고 있다. 여기서 주사위 난이도 7짜리로 손을 잡아당기면 게일을 동료로 얻을 수 있게 된다. 말투도 유쾌하고 얼굴도 배우처럼 잘생긴 게일. 뭔가 호감형 캐릭터다.

 

레이젤 위치

게일을 만난 위치에서 조금 더 진행하다보면 레이젤이 철창에 갇힌 채 발버둥치고 있다. 철창의 밑바닥에 가능한 방법 아무거나 써서 충격을 가하면 레이젤을 꺼내 동료로 섭외할 수 있다. 레이젤은 뭔가 외형이 끌리지 않아서 아직까지 한 번도 데리고 다니지 않았다.. ㅋㅋ;; 나중에 기스양키 양성소 갈 때는 예의상 꺼내서 데려가줘야겠지..?

윌 위치

윌은 에메랄드 숲 훈련장 인근에 있다. 윌이 중립 NPC로써 첫 등장하는 씬부터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 나, 섀도하트, 게일, 아스타리온이 엄청 나약하게 허둥거릴 때 내가 조종하지 않는 아군 NPC로 등장하여 원거리 도약으로 절벽을 넘나들며 싸우던 그 모습을 보고.. 무조건 동료로 섭외하면 매일 데리고 다녀야지 마음 먹었던 캐릭터다. (그런데 내가 쓰면 왜 약함?) 스킬을 대체 어떻게 섞어 써야할지 아직 감이 잘 안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