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3 노틸로이드 탈출 공략

발더스게이트 인트로 영상을 보고 나면 튜토리얼과 함께 노틸로이드 탈출 미션이 시작된다. 노틸로이드 탈출 미션은 튜토리얼급으로 기본적인 전투와 컨트롤 방식을 익히는 단계이기에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사령관 잘크를 잡고자 노력한다면 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갈 것이다. 괜히 사령관 잘크를 잡아보겠다고 힘빼다가 게임에 흥미를 잃지 말고 부지런히 시키는대로만 미션을 진행하여 빠른 탈출을 기하길 바란다.

 

미르나스와 어스

시작했던 위치에서 간단히 맵을 탐색하다가 괄약근을 힘차게 열어재끼고 두 번째방으로 이동하면 상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신경체를 발견할 수 있다. 해당 신경체를 사용해보면 뇌를 드러내놓고 죽어있는 미르나스를 발견할 수 있다. 미르나스와 대화를 시도해보면 뇌와 대화를 하게 된다. 선택에 따라 뇌를 짓이겨서 부숴버릴 수도 있고 뇌를 꺼내어 임시 동료로 만들 수도 있다. 노틸로이드를 탈출하는 미션은 어렵지 않기에 굳이 동료로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나는 신기해서 동료로 만들어 데리고 다녔다. ㅋㅋ. 혹시라도 사령관 잘크를 잡아보려는 사람들은 꼭 동료로 만들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덩치는 아주 조그만한 놈이 나름 체력도 되고 데미지도 비슷하게 들어가더라.)

레이젤과의 만남

세번째 방으로 이동하다보면 기스양키 레이젤을 만날 수 있다. 레이젤은 어떤 대화를 선택하든 노틸로이드를 탈출하는 순간까지는 무조건 함께 동료로 가게 되는 것 같다.

섀도하트 구하고 동료로 만들기

세번째 방을 돌아다니다 보면 일리시드 안에서 꺼내달라는 대화창이 보인다. 일리시드에 갇힌 섀도하트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인데, 동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살려봤다. 처음에 뭐가 뭔지 몰라 옆에 있는 제어기를 쳐보기도 하고 방 안에 있는 온갖 것들과 상호작용을 해보며 시간을 허비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방에서 기이한 룬을 파밍해와야 하는 것이었다. 기이한 룬을 제어기 홈에 꽂으면 섀도하트를 구출할 수 있다. (여기서 굳이 섀도하트를 구출하지 않아도 나중에 동료로 만들 기회가 찾아온다고는 하는데, 미리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노틸로이드 탈출하기

섀도하트와 함께 모든 일행을 이끌고 마지막 방으로 들어서면 사령관 잘크가 마인드 플레이어를 죽이고 있다. 여기서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마인드플레이가 나쁜놈 아니었어?) 마인드 플레이어를 죽이고 싶은데, 잠시 한 팀이 되어 플레이를 해야하게 된다. 사령관 잘크를 제외한 나머지 잡몹들을 죽여가며 목표지점의 조종간까지 도달하면 노틸로이드를 탈출 할 수 있다. 15턴 내로 수행해야하는데 아무리 못해도 5-6턴 내로 손쉽게 탈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잡몹들과 싸우는 동료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로 달리기를 활용하여 ㅈㄴ 달리면 빠르게 끝나는 것 같다. 

노틸로이드 탈출 미션은 아주 기초적인 튜토리얼 급이기에 별건 없지만, 굳이 여기서 챙겨야 할 것이라면.. 섀도하트 구출하기 정도다. (섀도하트랑 빠르게 친해지면 여러모로 좋기 때문..)